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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눈을떠보니 온통 하얀색 그곳은 6인병실

 

 

 

역시 술먹고 사우나에가는게 최고인것 같습니다

 

벽에 떡하니 음주후 탕에 들어가면 위험하다고 써있던데

 

저는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남자라서 그런 경고문구는

 

제 앞길을 막을순 없었죠 그렇게 경고문구를 뒤로한채

 

제일뜨거운 온탕으로 들어갔는데 살짝 초조해지긴 했습니다

 

정말 이러다 무슨일 생기는거아니야..그렇게 고민고민을하다

 

 

 

그래 일단 큰일을 하려면 살고봐야지 싶더라구요 그래서

 

물이뜨거운것도있고해서 온탕을 나왔는데 갑자기 머리에

 

현기증이나고 몸이 휘청거리더라구요 이건 3일정도 다이어트를

 

했을때 누워있다 일어서면 겪는 현상인데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지 이해를 할수없었습니다 그리곤 눈을떠보니

 

병원이더군요 저를 병원까지 데려와준 소방서 관계자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다시는 술먹고 사우나에 가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