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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연애를 하고 싶어 지옥에서 돌아오다

 

 

 

안녕하십니까요 여러부운~! 저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들어주십시오..

 

때는 설연휴의 마지막날이었습니다.10년전 저에게 10만원을 빌려간뒤

 

잠수를 탓던 친구녀석이 새해복많이 받으라면서 먼저 연락을 해오는것이

 

아니겠습니까..저는 보증을 서줘야되나 왜전화한건지 혼자 초조해했습니다..

 

그리고 그날저녁 그친구로부터 아이돌을 닮은 여자를 소개시켜준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했습니다. 장롱문을열어 아버지가 젊으셧을때 입으셨던

 

가장 깔끔한 양복을 꺼내입고 근처 이발소로향해 머리를 셋팅한뒤

 

떨리는 마음으로 약속장소를 향하고있던중..평소안신던 구두를 신고

 

나온지라 바로 물집이 생겨버리더군요..근처 약국으로가서 밴드를사서

 

붙인뒤 약속시간보다 10분정도 지각을해 만남을 갖게되었습니다..

 

 

 

 

하지만 그자리엔 아이돌은 보이지 않았고 왠 두번은 갔다오신것 같은

 

푸짐한 누님이 앉아계셧지요..OO이 친구분이시죠 라고 묻더군요

 

네 그렇습니다만..했더니 친구가 100만원을 제가 대신갚을거라고

 

하더군요..그랬습니다..저는 또속은거였습니다..그래도 어쩌겠습니까

 

한번친구는 영원한친구..미우나고우나 보고살아야죠..후..근데이녀석은

 

또10년후에나 연락이올가요 친구야 돈떼먹은거용서할게 돌아와라..

 

명절인데 밥은 먹고다니는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