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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앞으로 매쉬재질로된 옷만 입고 다녀야겠습니다 안녕하세요..날씨가 무척이나 덥습니다..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있는데 그늘진곳은 이미 사람들이 점령을 해놓은 상태라 햇빛을 쬐며 버스가 오기만을 오매불망 기다렸습니다..드디어 버스가 도착하고 올라타려는데 창가로 천사같이 생긴 여자분을 보았어요.. 오랜만에 설레임을 느끼며 산뜻한 기분으로 버스에 올라탔는데요.. 뜨겁긴했지만 탁트인곳에 있다 조금은 밀폐된공간으로 들어오게되니 습한기운때문인지 등에 땀이 차기시작했습니다..저는 짝사랑을 하게된 그여자에게 그모습을 보이지 않기위해 일부러 등을 그여자가 볼수없는 방향으로 돌린채 불편한 자세로 서있었어요..ㅠㅠ한정거장 두정거장 몸은 점점지쳐가고있을때 속으로 기도했습니다..제발 저여자가 나보다 먼저 버스에서 내리길..그래야 끝까지 멋있는 모습을 보여줄수있을텐데.... 더보기
목요일을 활기차게 보내려면 역시 로또죠 안녕하세요~! 목요일은 불금전날이라 그런지 가만히있어도 가슴이 두근두근되는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금요일날은 심장병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다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날인것 같습니다..저는 오늘 아침 출근길에 신발끈이 풀려있는걸 회사앞까지 오고나서야 눈치를 챘는데요 그걸 보자마자 지각을 5분남겨 놓은 시각이었지만 일단 로또부터 사러갔습니다 ㅎㅎ 미국의 한과학지에서 본건데 신발끈이풀려있으면 운수가 엄청 좋다고 하더라구요! 로또 1등만 당첨되면 이까짓 회사 부장님얼굴에 사표를 최대한 멋진 시구폼으로 던져버리고 스포츠토토 하면서 살생각입니다 ㅎ 상상만해도 날아갈듯이 기분이 좋네요 내일은 불금이지요 좋은불금되시고요 미리 낼모레는 주말이군요 ㅎ 좋은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직장인 여러분 다들 수고하셔요.. 더보기
짚신도짝이있다는데 저는 짚신만도 못합니다 ㅎ 요즘은 방송수위가 장난없더군요 어제저녁 잠도안오고 해서 티비를 틀어 놓고있었는데 김구라아저씨랑 김성주 아나운서 장동민씨랑 잘생긴배우분이 나오는 프로를 보았는데 어후 음담패설들이 남자들 친구끼리 술자리에 온 기분이 들더군요 저는 고지식한편은 아닌데 그런 방송을 보면 왠지 세상이 한단계 변한 느낌이랄까요 이제 시대가 또 조금씩 변화하고 있구나 싶습니다 물론 기분좋은 변화네요 그런데 그프로그램을 마냥 즐겁게 보고있을수 만은 없었답니다 왜인줄 아시나요 저는 모태솔로거든요 ㅠㅠ 봐도봐도 무슨소릴 하는건지 이해할수 없는 부분들도 분명 존재하더라구요 저도 빨리 연애를해서 그런 프로그램을 보며 공감해보고 싶습니다 짚신도짝이있다는데 나의 짚신은 어디있는걸까요 하아ㅠㅠ~~!! 더보기
저보다 늙어보이는 친구덕좀보려구요^^ 저는 어릴때부터 왕따를 당해와서 친구가 한명도없습니다 이렇게 살면 안될것 같아서 요즘은 모임도 자주나가는데 산악동호회에서 우연히 동갑내기 친구를 사귀게되었어요 근데 아무리 친구라고 부르려해도 친구인게 믿기질 않는답니다 몇번의 술자리를 갖고 민증을 까보라고 재촉을 해봐도 저랑 동갑이라고 우기는데요 정말 액면가만 놓고보면 약을 잘못먹은건지 아님 고생을 많이 해서 그런건지 제삼촌뻘로 보이는 사람이 대뜸 저에게 동갑이라고 친구하자고했어요 상상해 보십시오 술이 아무리 취해도 그사람과 마주하고 있으면 저절로 존댓말이 나오구요 두손은 계속 공손히 술잔을 받는답니다. 근데 딱하나 이친구가 호감이 가는점은 여자를 만날대 상대적으로 제가 킹카가 되게 해주는 마법을 부려준답니다 이우정 변치 않고 오래갈게요^^ 더보기
추억이있는 사람들은 소중히 간직하세요 추억이있는 사람들이 정말 부럽습니다 저는 언제적 영화인지 기억도 안나지만 검색을 해서 다시알게되었어요 그영화의 제목은 내머리속의 지우개더군요 그렇습니다 저도 머리속에 지우개가있답니다..길가다 이쁜여성을 보면 가슴이 두근두근 뛰는데 그사람이 누군지는 기억이 나질 않네요 아마도 저와 진하게 사랑을 나눴던 사람이였을까요 저도 누군가를 열렬히 사랑했었던거같은데 아무리 떠올리려 노력해봐도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ㅠㅠ 제나이는 이제 20살인데 세상에 저보다 슬픈 사람이 또있을까요..조선시대였으면 벌써 애가둘은 될텐데 저는 사랑한번 못해보고 독거노인이 될까 두렵습니다.. 머리속에 지우개를 치료해주실 시커분을 찾습니다 도와주세요 더보기
저도 평범한 연애를 할수있을까요 저는 한가지 고민이 있습니다 그이유는 제가 너무 도도해보인다는 거에요 생김새도 완벽한 컴퓨터 미남이라 사람들이 저를 차갑게 봅니다..그래서인지 남들은 연애4~5번씩은 해볼 나이가 되었지만 저는 아직도 연애는 책으로만 익혀봤고 느껴봤어요 저도 밤늦게까지 누군가와 통화를 하다 잠들어보고싶고 또는 좋아하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감상도 해보고싶어요 그리고 혼자먹기 아까운 맛있는 음식점을 찾아내 좋아하는이와 공유해보고 싶구요 평범한 다들 하는 그런 데이트를 해보고싶습니다 하지만 제가 너무 완벽해서 그런지 좀처럼 인연은 제게 찾아오질 않네요 제가 눈이 높다구요? 천만에 말씀 저처럼 눈낮은사람도없을걸요.. 최근 재벌딸이면서 군대에간 여성분이 계시던데 그분을 좋아하게되었습니다 돈도많고 얼굴도 이쁘고 심성까지.... 더보기
연애를 하고 싶어 지옥에서 돌아오다 안녕하십니까요 여러부운~! 저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들어주십시오.. 때는 설연휴의 마지막날이었습니다.10년전 저에게 10만원을 빌려간뒤 잠수를 탓던 친구녀석이 새해복많이 받으라면서 먼저 연락을 해오는것이 아니겠습니까..저는 보증을 서줘야되나 왜전화한건지 혼자 초조해했습니다.. 그리고 그날저녁 그친구로부터 아이돌을 닮은 여자를 소개시켜준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했습니다. 장롱문을열어 아버지가 젊으셧을때 입으셨던 가장 깔끔한 양복을 꺼내입고 근처 이발소로향해 머리를 셋팅한뒤 떨리는 마음으로 약속장소를 향하고있던중..평소안신던 구두를 신고 나온지라 바로 물집이 생겨버리더군요..근처 약국으로가서 밴드를사서 붙인뒤 약속시간보다 10분정도 지각을해 만남을 갖게되었습니다.. 하지만 그자리엔 아이돌은 보이지 않았고 왠 두번.. 더보기
외근을 나갔다가 우연히 인생을깨우치다 반복되어지는 지루한 일상..없는 외근을 만들어내 공기도 좀마실겸 회사근처 공원에 나왔습니다 이런날은 진한 아프리칸커피한잔과 페로몬향이 나는 고풍스러운 붓을 들고 벤치앞 정경 해맑게 뛰노는 아이들의 미소를 A4용지에 담고 싶습니다. 이런저런 고뇌에차있을때 어느한 중년의젠틀맨께서 제가 어딘가 쓸쓸해 보였던지 말벗이 되주셨습니다. 그분은 진지하지만 위트가 넘치는 품위있는 말투로 지저스크라이스트슈퍼스타 믿음천국을 얘기해주셨습니다 어찌나 재밌던지 새해부터 기분좋은 덕담을받아 날아갈듯이 기뻣습니다..화기애애한 대화가 오고가던중 저에게 무슨일을 하며 살아왔냐고 물으시더군요..순간 제얼굴은 핏빛살기를 띠었고 입꼬리엔 씁슬한 미소가 번져왔습니다. 한때 전국일진회회장이었던 저는 최고의위치에서 고독함만 을 간직한채 살아왔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