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참으로 포근하답니다 지금
집에계신 여러분께서는 어서 밖으로 나와 강강수월래 해보아요
저는 최근 명품 카드지갑을 만들었습니다..잘사용해오고있긴한데
무언가 허전하더라구요 그래서 큰맘먹고 명함을 파보기로 결정했습니다
허름한 구석진곳 명함가게가 있길래 그곳으로 갔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중년의 한아저씨께서 제게 환한 아빠미소로 명함 만들러 오셧냐고 물어보시더군요..
제가뭐라고 저한테 존댓말을써주시는건지 눈물이 핑돌았습니다..먹고살기
힘드시져 아저씨..명함에 판사라고 적고 만들었는데 아저씨께서 제가
진짜 판사인줄 아시나보더군요..아저씨 일부러 속일려고 한거아니에요
진짜죄송합니다 그냥 제지갑이 간지가 나지않아 판사명함 한장에 각을
좀더 맞춰 볼려고 했던거였어요 아저씨가 먹고사실려고 저같은 증손자
뻘한테 존칭을 써주시는걸보고 피탐흘려가며 일하시는 우리네 아버지상을
보았습니다 앞으로 부모님께 효도하며 살겠습니다 죄송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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